모르면 나만 손해

 

쌓여있는 카드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해 현금화 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사용자의 카드사 포인트를 조회해 지정 계좌로 이체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범위는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롯데·우리·KB국민·하나·비씨)와 3개 겸영카드사(농협·씨티·우체국) 이용자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개인회원은 모두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여신금융협회에서 운영하는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홈페이지(http://cardpoint.or.kr)나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앱’에 접속해 안내에 따라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비교적 간단하며 현금화하기 까지 5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그동안 소비자는 여러 카드에 분산된 포인트를 현금화하기 위해 개별 카드사의 앱을 모두 설치하고 복잡한 인증절차를 거쳐 일일이 계좌이체·출금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때문에 포인트 적립을 확인하지 않고 또 쌓인 포인트가 소액인 경우가 많아 이를 등한시 하는 경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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