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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지난 8일 아침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8.6도로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강추위에 바람까지 겹치면서 아침 체감 온도는 영하 25도 가까이 떨어졌다. 맹추위에 대한민국 수도의 젖줄기인 한강도 얼어붙었다. 지난 2018년 이후 2년만의 결빙이다. 한강 결빙은 지난 1906년 관측 이래 1934년 12월 4일이 가장 빨랐고 1964년 2월 13일이 가장 늦었다. 관측되지 않은 해는 1960년, 1971년, 1972년, 1978년, 1988년, 1991년, 2006년, 2019년 등 8번 있었다. 결빙 관측은 노량진 한강대교 부근을 기준으로 한다. 이번 강추위는 북극 한파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둬두는 소용돌이(제트기류)가 느슨해짐에 따라 찬 공기가 아래 중위도 지역으로 내려온 것이다. 북극 바다의 얼음이 많이 녹으면 녹을수록 이 소용돌이가 약해진다. 2년 만에 꽁꽁 얼어붙은 한강에 쇄빙선이 긴급투입되어 얼음을 깨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뉴시스
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지난 8일 아침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8.6도로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강추위에 바람까지 겹치면서 아침 체감 온도는 영하 25도 가까이 떨어졌다. 맹추위에 대한민국 수도의 젖줄기인 한강도 얼어붙었다. 지난 2018년 이후 2년만의 결빙이다. 한강 결빙은 지난 1906년 관측 이래 1934년 12월 4일이 가장 빨랐고 1964년 2월 13일이 가장 늦었다. 관측되지 않은 해는 1960년, 1971년, 1972년, 1978년, 1988년, 1991년, 2006년, 2019년 등 8번 있었다. 결빙 관측은 노량진 한강대교 부근을 기준으로 한다. 이번 강추위는 북극 한파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둬두는 소용돌이(제트기류)가 느슨해짐에 따라 찬 공기가 아래 중위도 지역으로 내려온 것이다. 북극 바다의 얼음이 많이 녹으면 녹을수록 이 소용돌이가 약해진다. 2년 만에 꽁꽁 얼어붙은 한강에 쇄빙선이 긴급투입되어 얼음을 깨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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