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KISA 안전그림‧포스터 공모전 증등부 동상 오승찬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오면서 온몸을 꽁꽁 싸매고 보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얼굴은 모자를 뒤집어써 가리고, 손은 주머니 속에 집어넣어 신체의 어느 한 부위도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모두가 애를 씁니다. 그런데 이렇게 방한용구로 온몸을 무장하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더욱 위험요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나 요즘 유행하는 어두운 계열의 롱패딩 등을 입었을 때는 야간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현저히 높아집니다.

때문에 보행자는 모자를 쓰더라도 이어폰 착용은 자제하고, 손에는 장갑을 착용하고 미끄러짐이나 낙상에 대비해야 합니다. 시선은 스마트폰에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변 상황을 부지런히 살피며 걸어야 합니다. 이처럼 당연하고도 작은 노력을 통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켜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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