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 선포식 개최

한국도로공사가 올해를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의 원년으로 삼고, 국민이 안심하는 안전 최우선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도로공사는 최근 안전문화 확산과 무사고·무재해 달성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중대재해 Zero화 달성’ 선포식을 개최했다.

앞서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은 지난해 4월 취임식에서 ‘국민이 안심하는 안전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동안 도로공사는 안전혁신처를 신설하고 전국에 안전관련 전담인력을 증원했다. 또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우수업체에 공사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관련 규정과 매뉴얼을 정비해 안전경영 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도로공사는 안전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시설투자 강화 및 근로자 교육 확대 등 실질적인 사고예방 활동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위험을 인지한 근로자가 스스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하고, 건설현장에 냉·난방이 가능한 휴게공간을 설치하는 등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은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은 절대적으로 보호돼야 하는 기본권인 만큼, 공공기관으로서 의무와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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