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지회 개소, 대구지회 이전


대구지역의 재해감소를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북부지회가 새롭게 개소됐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지난 8일 대구북부지회(지회장 변재영)의 개소식 및 대구지회(지회장 장동주)의 이전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은 북구, 서구, 달서구, 경북 군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석적면 중리 제3공단 제외) 등은 대구 북부지회에서, 중구, 수성구, 동구, 남구, 경북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 달성군 등은 대구지회에서 관할하게 된다.

지역을 보다 세분화하여 관리하게 되면서, 각종 안전관련 서비스가 좀 더 전문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양 지회의 개소식에는 협회 엄현택 회장을 비롯해 이병천 관리이사, 서만식 기술이사, 정연수 노조위원장 등 협회 주요 임원진과 대구지방노동청 이수영 청장, 대구북부지청 심재동 지청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 홍경표 본부장, 지역 경영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 엄현택 회장은 “대구의 산업재해율이 0.84%로 높은 상황인데, 오늘 양 지회의 개소 및 이전을 계기로 재해예방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좀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에 안전제일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대구지회 및 대구북부지회가 앞장서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축사에서 이수영 대구지방고용청장은 “대구 지역의 유관기관이 늘어났기 때문에 고용노동부의 안심일터 만들기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대구지회가 대구 경북지역의 산재감소에 보다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구북부지청 심재동 지청장은 “최근 산재정책이 규제중심에서 자율중심으로 옮겨감에 따라 사업장의 관리능력과 재해예방기관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대구북부지회의 개소로 협회의 역량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 대구지역의 산재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 홍경표 본부장은 “산업현장에 재해예방 기술을 지도 관리해나가는 데에는 우리 공단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라며 “이에 산업안전협회 등 민간기관의 역할이 중요한데, 앞으로 산재 감소를 위해 공단과 협회가 적극 협력해나가자”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북부지회의 경우 기존의 대구지회(북구 칠성동 2가 297-5번지) 건물을 사용하며, 대구지회는 수성구에 소재한 동원빌딩 4층(만촌동 1331-1번지)에 새롭게 자리잡았다.

대구북부지회 ☞대구시 북구 칠성2가 297-5(현운빌딩 7,8F) / Tel.053)359-2131 / Fax.053)359-2135

대구지회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1331-1(동원빌딩 4F) / Tel.053)710-3100 / Fax.053)7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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