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및 고교 취업준비생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기관과 학교가 힘을 합쳤다.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조철호)과 서울디자인고등학교(교장 임명섭)는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행키로 했다.

이날 조철호 지청장과 임명섭 교장은 청소년들의 산업재해와 근로조건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우선 다음달 11일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시간 분량의 안전보건 및 근로기준에 대한 교육을 실시키로 약속했다.

조철호 지청장은 “산재예방 및 근로조건보호를 위한 기본교육프로그램을 관내 전문계 고등학교 전체로 확대하는 한편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여 교육프로그램의 내용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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