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위험물질관리 필요

 


최근 산업현장 곳곳에서 폭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위험물질 취급자들의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5일 오전 8시24분경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의약품 제조공장 H약품에서 원료 혼합작업 중에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모(34)씨 등 직원 2명이 2도 화상을 입었다.

화성소방서의 한 소방대원은 “분진재 파우더 혼합과정에서 정전기가 발생해 의약품 원료 분말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5일에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모 소규모 설비 공장에서 액화석유가스(LPG)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업주 김모(57)씨와 직원 김 모(55)씨 등이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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