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충주지청 안심일터 지킴이 발대식 개최

앞으로 충북지역의 안전을 위해 안심일터 지킴이들이 활동하게 된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충주지청은 19일 ‘안심일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산업재해는 현장 속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인재(人災)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정부의 제한된 인력으로 산업현장의 모든 근로자들을 관리 감독하기는 힘들다”라며 “앞으로 재해가 계속 증가하는 소규모 건설현장 및 제조업,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안심일터 지킴이들을 적극 활용해 정부의 산재예방 손길이 미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안심일터지킴이’는 안심일터 만들기 충북지역본부 참여기관의 구성원 1,000명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향후 소규모 사업장 및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안전보건기준 준수 홍보활동 △소규모 건설현장 기초안전 예방활동 △음식배달 종사자의 헬멧착용 홍보 및 과속행위 예방활동 △이삿짐리프트 기초안전 예방활동 △미개선 시 고용노동부 청주·충주지청에 점검신청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고용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안심일터 지킴이는 정부기관과 노사단체, 유관기관과 직능단체 등이 모두 참여하여 진행된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앞으로 지킴이들의 활동이 활성화되면 우리지역의 안전문화도 획기적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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