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4월 30일까지 화학물질 취급시설 313곳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 소방방재청, 지자체 등 합동반을 구성,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은 △폭발·누출 등 사고 위험에 대비한 안전관리 △재고량 및 구매자 인적사항 점검 등 판매·유통관리 △도난·탈취·침입 등에 대비한 보안관리 등에 대해서 이뤄진다. 이 중 안전관리 실태분야에서는 소화설비, 방제장비 및 약품 등을 적정하게 설치·확보했는지 여부가 중점 점검될 계획이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실시되는 것”이라며 “사고 발생 위험이나 테러 악용 가능성이 있는 화학물질의 관리실태를 철저히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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