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기업 및 협력업체의 상생협력을 추진하는 자리가 잇따라 열려,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지역의 대표 사업장인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등의 모기업과 이들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심일터 만들기 공동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공동업무협약은 산재예방활동의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협력업체의 재해감소를 위해 모기업과 협력업체, 고용노동부가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들 협약에 따라 협력사들은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대기업들은 이들 협력사에게 안전관리기법 및 노하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

광주지방고용청의 한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의 자율적인 재해예방활동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이러한 상생 협력의 자리가 전국적으로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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