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 샘 워싱턴 / 리암 니슨 / 랄프 파인즈 / 장르 서사 / 액션 / 블록버스터

 


4월 1일 개봉

신과 인간의 대결, 불멸의 영웅이 나타났다! <타이탄>과 같은 블록버스터 시대극에서 공간만큼이나 섬세한 재현이 필요한 요소는 바로 의상. <타이탄>의 의상감독인 린디 헤밍은 페르세우스와 그의 친구들이 최대한 강하고 거칠게 보일 수 있는 의상을 제작했다. 특히 감독의 주문대로 다리를 강조하면서도 지나치게 헐벗은 느낌을 피했다. 린디 헤밍은“금속과 가죽으로 된 여러 종류의 갑옷을 디자인했다. 특히 다리와 팔 부분의 보호대에 주의를 기울였고 액세서리를 추가했다”고 설명한다. 모든 갑옷을 금속과 가죽으로 제작한 이유는 그들이 이미 여러 차례 전쟁을 거쳤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기 때문. 그래서 금속 갑옷의 주형을 뜰 때부터 검에 맞고 찌그러진 자국을 남겼다. 리테리어 감독은 올림포스의 신들이 여느 영화에서처럼 치렁치렁한 토가를 걸치고 나타나는 광경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세트와 분장 하나에도 완벽을 기한 리테리어 감독이 이 영화에서 가장 자신하는 부분은 각기 다른 모양으로 태어난 12종의 괴물들. 그는“<타이탄>은 21세기 버전 그리스 신화다. 이 영화를 통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차원의 모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고 자부한다. 그는 말한다.“ <타이탄>은 전혀 새로운 세계다. 관객들에게 결코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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