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뮤지컬/일시 : ~ 2010.05.16/장소 : 명보아트홀 가온홀

 


예수를 따르는 군중들이 점점 늘어나자, 제사장들은 이에 위협을 느껴 예수를 제거하려고 한다. 그들의 사주를 받은 바리새인은 창녀 마리아에게 예수를 유혹하여 동침하면 로마에서 파견된 안티바스 장군과 함께 로마로 가게 해 준다는 제안을 한다. 마리아는 창녀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예수를 노골적으로 유혹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이에 대제사장은 더 이상 예수를 놔둘 수 없어 바리새인을 다그치고, 바리새인은 마리아를 협박한다. 그러나 마리아는 예수를 유혹하는데 계속 실패하고, 마리아의 이용가치가 없어졌다고 판단한 바리새인은 마리아를 죽음에 이르도록 한다. 예수는 마리아를 살려주고 마리아는 예수를 새롭게 받아들이게 되고, 자신의 생명을 살려 준 예수를 집으로 초대한다. 그러나 그날 이후 예수가 창녀의 집에서 나왔다는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예수를 옭아매자, 절망감에 사로잡힌 마리아는 환각 상태에 빠져 어린 시절 집단성폭행의 고통스러운 기억 속에 빠져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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