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노동청(청장 정순호)은 ‘위험요인 자기관리 시범사업’을 하남산업단지 및 인근지역 사업장 약 1,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험요인 자기관리 사업’은 위험성평가(Risk assessment)에 기반을 둔 것으로, 사업주와 근로자가 사업장의 재해 발생요인을 스스로 파악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방식이다.

노동부는 ‘위험요인 자기관리 시범사업’을 오는 4월부터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노·사의 자율안전관리의식을 확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지방노동청은 4월부터 하남산업단지 및 인근지역 사업장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 사업장은 사전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자율관리를 시작하게 된다.

광주지방노동청 정순호 청장은 “사업장에서의 안전경영이 기업경영을 저해하는 규제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업경영 활동의 일부라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자율적으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스스로 재해를 줄여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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