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3월 ‘산재예방 달인’ 수상자로 한국건설안전(주) 이진섭(53세) 대표를 선정하고 최근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 대표는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인 한국건설안전(주)를 운영하면서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설업 사고성재해 집중관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소규모(3억원 미만) 건설현장의 재해감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 대표는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맞는 위험성 평가기법을 자체적으로 개발했으며, 기초공사, 굴착공사, 구조물공사, 마감공사 등 공사 단계별 지도 포인트를 매뉴얼로 개발해 현장에 적용시켜왔다.

또 중소형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 컨설팅을 수행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컨설팅을 받은 건설업체(4개사) 모두가 무재해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증패 수여식에서 이진섭 대표는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소규모 종합건설회사와 전문건설업체는 모든 부분이 열악하다”라며 “재해예방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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