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관리 강력한 의지 보여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취임 직후부터 재난 대응 태세 점검에 나섰다.

맹 장관은 18일 취임 첫 현장행보로 경기도 남양주 중앙119구조대와 경기도 연천 초성재해 위험지구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재해·재난 주무장관으로서 재해예방·관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맹 장관이 방문한 중앙119구조대는 각종 대형·특수재난사고 구조 임무를 비롯해 해외 대형재난사고 지원을 주임무로 하고 있으며, 첨단 구조 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맹 장관은 중앙119구조대로부터 주요 업무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구조대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중앙119구조대에 이어 맹 장관이 방문한 초성재해위험지구는 한탄강 인접지역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주택 및 농경지가 상습 침수돼 온 곳이다. 현재 홍수피해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건설 등 재해예방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맹 장관은 지난 15일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세종로 청사 1층 ‘중앙재난위기상황실’을 찾아 재난안전과 비상안보에 대한 범 정부 차원의 통합 상황관리 체계 전반을 살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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