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힘스 음성공장 성종경 대리


충북 음성에 위치한 (주)힘스 음성공장에서 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성종경 대리.

그는 ‘안전은 품행이고 품질은 얼굴’이라는 신념을 갖고 안전관리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겉모습이 아무리 번지르르하고 훌륭해 보이는 제품이라고 할지라도 실속이 없다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는 것과 같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지 않으면 기업가치는 하락하기 마련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즉 안전은 기업이 추구해야할 최고의 가치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신념이 어느 누구 한 사람의 힘으로 달성되는 것은 아니다. 사업장 모든 이들의 관심과 노력이 수반될 때 확보되는 것이 안전이기 때문이다.

성종경 대리 역시 안전을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들 사이에서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음성공장이 가동된 이후 무재해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주)힘스 음성공장 성종경 대리를 만나봤다.

안전에 대한 관심 크게 확산

(주)힘스 음성공장은 태양광모듈을 생산하는 특성상 갖가지 기계·기구들이 들어서 있다. 이는 그만큼 안전관리에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 같은 인식은 이곳 경영진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주)힘스 음성공장에서는 주 2회 경영진이 주관하는 안전조찬회가 개최될 정도로 안전에 남다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성 대리는 이런 분위기에만 안주하지 않고, 전사적인 안전활동을 펼쳐 나갔다.

각종 기계설비의 방호장치에 대한 개선작업에 돌입한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현재는 거의 모든 설비의 위험점을 차단했을 정도다. 또 그는 과속방지, 창고지역 보행금지, 특별안전교육, 작업계획서 작성 등을 통해 지게차 사고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성 대리는 알코올류 사용이 많다는 이곳 현장특성에 따라 화학물질의 보관부터 사용,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면서 화재·폭발 사고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구성원 모두의 안전활동 강조

성 대리의 안전활동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사업장 구성원 모두의 능동적인 안전활동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몇몇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사고를 예방할 수도 안전을 확보할 수도 없다는 말입니다.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안전활동에 나서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신념에 따라 그는 회사의 안전경영 방침에 근로자들이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감성안전을 펼쳐 나가고 있다. 소통화합의 날, 안전소리함, 안전UCC 공모대회, 신규입사자 및 관리감독자 안전면담 프로그램 등의 상생협력적인 안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성 제고에 매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나는 놈 위에 노는 놈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안전관리 업무를 지금보다 더 즐기면서 하기 위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계속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재해 없는 안심일터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탤 것입니다”

재해예방활동을 통해 고귀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것에 안전관리자로서의 매력을 느끼고 있는 성종경 대리. 그가 작은 부분의 위험까지도 개선하기 위해 근로자들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공장은 사업을 시작한 이래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재해는 위험을 망각하고 있을 때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작은 위험 하나도 무시하지 않고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 무결점 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처럼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성종경 대리. 앞으로 그와 (주)힘스 음성공장 관계자들이 만들어 낼 무재해 현장이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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