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 배수장 가동중단 등의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를 하기 위한 훈련이 실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8일까지 전국의 대규모 저수지 308개소와 배수장 123개소 등 총 431개소에서 풍수해 대비 비상대처 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량 100만㎥이상 저수지와 전동기 용량합계 560㎾(750HP) 이상 배수장 등 규모가 큰 저수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훈련에는 119구조대, 한국전력, 주민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농식품부와 각 시·도가 훈련상황을 점검․지원한다.

훈련은 저수지 붕괴, 배수장 정전·가동중단 등 임의로 부여된 가상의 상황에 맞춰 경계-경보-비상-복구 등 비상단계에 따라 참가 기관과 주민이 대처하는 식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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