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11일 협회 1층 강당에서 소방방재청 관계자, 손해보험회사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조심 어린이마당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 국내 9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안전의식은 어릴 때 습관화시켜야 한다’는 취지에서 전국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상자 선정은 참가자 전원에게 화재 및 재난 안전에 관한 어린이용 학습교재를 배포해 한 달간 자율적으로 학습하게 한 후, 두 차례에 걸친 평가시험을 통해 학급별 성적이 우수한 학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올해 대상은 경북의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5학년 6반이 차지했으며, 해당 반에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밖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3개교 지도교사에게 지도교사상과 부상이 수여되는 등 총 17개교에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 고영선 이사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화재 등 각종 재난의 피해를 입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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