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 인명피해를 불러온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또 다시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15분경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에 건립중인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박모씨 등 근로자 3명이 200m 높이에서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최고 72층 규모로 건립 중인 건물 62~64층 사이에
시내버스가 갑자기 폭발해 승객과 행인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 9일 오후 4시50분경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역 인근에서 송모씨(53)가 운전하던 241번(대원여객) 시내버스의 연료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과 인근에 있던 행인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이중 27살 이 모 씨가 양 발목이 절단되는 등
지난 21일 오전 10시 35분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삼척간 철도건설 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교량 위 PC빔 설치작업 점검에 나섰던 모 하청업체 대표 A씨(56)가 10m 아래로 떨어진 것. 경찰은 공사 관계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건물 신축 공사현장의 절개지가 무너져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2일 오후 5시 35분경 부산 사상구 주례동 모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높이 4m의 절개지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절개지 위쪽에 있던 가옥 4채의 담벼락이 무너져 내렸고, 일부 가옥은 주택 벽면이 갈라지는 피해도 입었다. 사고 당시 피해 가옥들에는 일부 주민들이 있었지만 신
지난 23일 오후 2시 7분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모 아파트 15층에서 엘리베이터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엘리베이터 천장 위에서 수리 작업을 하던 이모(30)씨가 엘리베이터와 함께 지하로 추락했다. 이씨는 긴급출동한 광산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동료 근로자는 &ldq
강원도에서 안전수칙 불이행 및 음주수영으로 인하여 물놀이 사망사고가 발생,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11일 오후 3시경 강원도 홍천군 동면 용담계곡에서 23살 김 모 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번 사고는 전형적인 이용객들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였다. 사고자를 포함하여 4명의 일행이 안전관리요원의 통제를 무시하고 안전지역을 넘어 위험지역으로 들
‘2010년 건설의 날’ 행사가 15일 서울 논현동에 소재한 건설회관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1,000여명의 건설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 관련 각 분야에서 공헌을 한 180명이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32명)과 국토해양부 장관표창(148명)을
지난 18일 오전 10시10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송내동에 위치한 A제철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김모(46)씨가 숨지고 또 다른 김모(23)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화상을 입은 김모씨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숨진
지난 16일 오전 11시 16분경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모 아파트 지하 정화조에서 질식사고가 발생했다. 지하 정화조 청소를 하던 박모씨(42)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 사고직후 박씨는 아파트 관계자 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씨가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아파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지난 17일 오후 3시 10분경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의 모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이 건물 15층 베란다에서 창살 고정작업을 하던 윤모(31)가 발을 헛디뎌 추락재해를 입은 것. 현장에 있던 한 근로자는 “윤씨가 에어컨 실외기 설치 공간 쪽의 창문에다 창살을 고정하는 작업을 하다가 창 쪽으로 미끄러졌다”고 당
지난 6일 오전 11시27분경 강원 춘천시 동면의 한 옥광산 지하갱에서 돌더미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채광작업을 하던 나모(53)씨가 돌더미에 깔렸다. 사고 직후 나씨는 119구급대 등에 의해 긴급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동료 광부는 “갱내에서 채광작업을 하던 중 돌덩이가
지난 12일 오전 9시44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오동동의 한 냉동창고 4층에서 작업 중이던 지게차가 승강기 통로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게차 운전기사 임모(47)씨가 지게차와 함께 추락해 현장에서 숨졌다. 현장에 있던 한 근로자는 “임씨가 지게차를 후진하다 승강기 통로로 떨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
지난 6일 오전 8시30분경 전북 전주시 팔복동 모 화장지 제조업체에서 직원 홍모(26) 씨가 기계에 팔이 끼는 사고를 입었다. 홍 씨는 사고 직후 동료 근로자들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 됐으나 결국 과다출혈로 숨졌다. 현장에 있던 한 동료 근로자는 “비명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홍씨가 기계에 끼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암사동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현장 3층에서 파이프 해체작업을 하던 이 모(52)씨가 고압선에 감전돼 건물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 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이 과정에서 22,000볼트의 전선이 끊어지면서 건물 아래 도로로 떨어져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또 한 번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참사가 일어나 국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1시10분경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대교 영종IC를 빠져 나와 인천공항 방향으로 300m정도를 지난 지점에서 운전사 정모(55)씨 등 24명이 탑승한 고속버스가 도로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객 13명이 숨지고 11명이 중상을 입었다. 버스의
지난 28일 오전 5시경 경북 고령군 개진면 낙동강사업 구간에서 준설작업 도중 불발탄이 준설선 펌프 안에 빨려 들어가 그 안에서 폭발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준설선 펌프가 크게 손상돼 준설 작업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경찰은 6.25 전쟁 때 사용된 불발탄이 준설선의 흡입구로 빨려 들어가면서 충격을 받아 터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지난 24일 오전 11시13분경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모 초등학교 공사현장에서 강당 지붕공사를 하던 A씨(47)가 9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긴급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치료 도중 숨졌다. 현장에 있던 한 근로자는 “A씨가 지붕을 덮고 조이는 작업을 하던 중 미끄러져 떨어졌다&rdqu
지난 14일 오후 5시30분경 서울 서초구 모 수영장 기계실에서 질식사고가 발생했다. 기계실 내 찬물을 빼내려고 펌프작업을 하던 조모(60)씨가 펌프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 사고 직후 조씨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치료 도중 결국 숨졌다. 당시 출동한 한 경찰은 “물이 찬 공간에서 작업을 할 때는 수중펌프를 사용해야 하는데
지난 17일 오후 2시14분경 충남 당진군 송악읍에 소재한 D제강업체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공장 내 철판절단기계 위에서 기계수리 작업을 하던 이 공장 협력사 직원 신모(28)씨가 3m 높이 기계 틈으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규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지난 20일 오전 11시30분경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모 아파트 상가 지하1층 기계실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질식재해를 입었다. 당시 기계실에서 하수관 침전물 청소를 하던 이모(46)씨와 고모(53)씨는 작업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현장에 출동했던 한 구급대원은 “당시 이들이 고압 물세척기로 하수관을 청소하다 있었는데, 세척기의 발전모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