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 근로자가 부상·장해·사망 등을 당할 경우 업무상재해로 인정될 전망이다. 최봉홍 의원(새누리당)은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출퇴근 시 발생하는 재해 가운데 사업주가 제공한 교통수단이나 그에 준하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달 27일 가족·교육·보건·안전·환경 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상태를 분석한 ‘2014년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은 사회지표체계 10개 부문 중 매년 5개 부문을 선정하여 부문별 2년 주기
#사례1=지난 10월 2일 오후 9시20분경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하행선 93㎞지점(순천기점)을 달리던 28t 탱크로리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해당 차량을 인근 임시휴게소로 이동시켜 고무원료가 실린 적재함에 일부 균열이 있는 것을 확인한 뒤, 화학물질을 호스로 연결해 다른 차량으로 옮겨 실었다. 경찰의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선원 등 60명이 탑승한 명태잡이 어선이 러시아 해역에서 침몰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 오후 2시20분경 S산업 소속 명태잡이 북양트롤선 501오룡호(1753t급)가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좌초됐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이날 좌초되어 표류하다 오후 5시경 북위 6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지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안전전문가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안전서포터스 사업’을 전개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발전설비 기자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사고사례 안전교육, 위험성평가 실시, 안전관리 실태진단 및 분석, 안전사고 재발방지대책
앞으로 작업중지권과 관련된 근로자의 권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인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달 26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일부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법 제26조 ‘작업중지’ 권리 조항은 제조업 중심으로 해석되어 있기 때문에 서비스업 특히 감정노
화학물질 정보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쉬워질 전망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달 26일 국민 누구나 화학물질정보를 자유롭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보제공(Open Api) 환경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화학물질 정보제공 환경은 공단이 보유한 1만6487종의 물질안전보건자료에 대한 ‘Open Api’
석면건축물 해체작업 시 의무적인 감리인 지정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석면피해예방지원센터에 따르면 관련법에 따라 석면건축자재 면적이 2000㎡를 초과하는 사업장의 경우 고급감리원 1명 이상이 석면해체 및 제거작업이 이뤄지는 동안에 현장 내에서 감리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규정은 이와 같이 명확해 보이지만 허점은 건설현장에서 나타났다. 센터 측은 수
중국 랴오닝성 탄광서 화재로 광부 24명 사망 중국의 랴오닝(遼寧)성 소재 푸신 탄광회사 갱 내에서 지난달 26일 새벽 화재가 발생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광부 24명이 숨지고, 5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화재는 지진으로 일어난 불꽃이 공기 중의 석탄먼지에 인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광산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산업안전혁신위원회는 지난달 25일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산재예방 혁신 마스터플랜 노사정간 의견 공유’라는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최관병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정책과장은 ▲산업안전보건 책임강화 ▲대응능력제고 ▲확고한 기반구축 ▲실천중심의 안전보건 문화 확산 등 산재예방 혁신 마스터플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여성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찾아가는 재직여성 스트레스 관리서비스 ‘그녀를 위한 쉼표’를 확대 시행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수의 감정노동 여성들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 재직여성을 대상으로 마사지서비스, 스트레
한국피자헛이 서비스업 분야에서 안전한 사업장으로 첫 인증을 받았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달 28일 한국 피자헛 본사 회의실에서 ‘서비스업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 1호 인증식을 가졌다. 참고로 서비스업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은 서비스업 사업장이 스스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
1978년 정부는 혈액의 자급자족 달성과 상업적 이용 배제라는 국제사회의 권고를 수용해 혈장분획제제의 국내 수급을 대한적십자사로 일원화했다. 참고로 혈장분획제제는 혈장에 함유된 단백질 중 필요한 성분만을 골라 물리화학적 방법에 의해 고(高)순도로 분리된 의약품을 말한다. 이후 대한적십자사는 혈장분획제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1991년 충북 음성군 감곡면
막대한 재산손실과 인명피해를 발생시키는 화재는 초기 진화를 잘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사전에 화재 발생 가능성을 가늠해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미연에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열화상카메라 제작 전문업체인 이상이엔티가 선보인 ‘TPV-BD&
• 재해개요 모 백화점 스포츠매장에서 재해자가 매장 내 창고 적재대 상부(높이 2.5m)에 있는 제품을 꺼내기 위해 사다리(높이 1.5m)를 적재대 중간 선반에 걸쳐놓고 올라가 상품을 가지고 내려오던 중 사다리에서 뒤로 떨어져 사망한 재해임 • 재해원인 1. 불안전한 상태로 운반작업 실시 2. 작업에 부적절한 사다리 사용 3. 작업방법 부
고용노동부는 2013년도를 기준으로 산업재해율이 높거나 사망사고가 다발한 사업장 294곳의 명단을 홈페이지(www.moel.go.kr) 등을 통해 지난 27일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산업재해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재해율을 넘는 사업장 중에서 상위 10% 이상인 사업장 254곳 ▲2명 이상의 사망재해자가 발생한 사업장으로 사망만인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
국민안전처는 출범 이후 처음으로 관계부처·지자체 합동 재난안전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12월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연말연시 100일 특별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이성호 차관(국민안전처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교육부, 산업부, 문체부, 국토부, 농식품부 등 8개 부처 담당국장과 17
앞으로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장소에는 전면형 송기마스크 또는 공기호흡기를 비치해야 한다. 환경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자의 개인보호장구 착용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최근 행정예고 했다. 이번 제정안은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전부 개정안이 내년 1월 1일 시행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자가 착
내년도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산업보건대회의 큰 그림이 정해졌다. 안전보건공단은 내년 5월 31일부터 6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산업보건대회에 기조연설자로 산업보건분야의 대표적 세계 석학 1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방한하는 기조 연설자들은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레이몬드 에이지스(Raymond Agius) 교수, 벨기에 루벤 대학교
정부, 기재부 직제 개정안 의결 기획재정부 내에 효과적으로 재난·안전분야 예산을 편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안전예산과가 신설됐다.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하여 기획재정부 조직개편과 관련한 직제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단행된 기획재정부 직제 개정은 국민안전처 신설에 따른 후속조치로, 개정안은 이달 19일부터 시행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