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소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는 물이나 공기 같은 공공재에 대해 소중함을 잊을 때가 있다. 특히 숨을 쉬지 않으면 3분도 버틸 수 없을 만큼 공기는 소중한 존재다. 만약 화재로 연기가 가득 찬 밀폐공간에 갇히거나 산업현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되는 상황에 직면한다면 어느 때보다 공기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같은 재난 현장에서 신선한 공기를 확보
상시 근로자 100명 이상 사업장, 안전보건총괄책임자 지정해야 지난해 전국 산업현장에서 사회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재해가 빈발하면서 정부는 산업안전보건법을 대폭 개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갔다. 이에 따라 지난 상반기에는 안전·보건관리자 선임 업종이 늘어났고,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요율이 상향되기도 했다.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기조는 계속
산재 다발 사업장은 공통적으로 쾌적하지 않은 작업환경과 공정에 특화된 작업절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전문화의 보급 등을 통해 산재예방 활동을 사업장 자체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재해 연속 발생 사업장의 특징’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
여·야, 국정감사 분리실시 합의 국회가 지난 24일 하반기 국회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마쳤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를 통해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등 18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뽑았다. 참고로 국회는 2년에 한 번씩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상임위원회 위원 및 특별위원회 위원을 구성한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이 7월 1일자로 전국 일선기관의 명칭을 기존 ‘지도원’에 ‘지사’로 변경한다. 공단은 기존 명칭이 다소 권위적이고 행정적인 의미가 강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보다 친숙한 의미를 갖고 있는 ‘지사’로 바꾼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국 21개 지역의 일선기관은 지역명과 함께 &lsquo
123층 규모로 서울 송파구에 건립 중인 제2롯데월드 타워동의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등 4개 단체 컨소시엄은 지난 23일 오후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지하 1층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건설관리학회, 한국화재소방학회 등 4개 기관
SK이노베이션은 최근 SK행복타운에서 ‘2014동반성장 협력사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협력사 CEO들과 안전관리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SK이노베이션 차진석 재무본부장을 비롯한 SHE본부, SK에너지 설비본부 관계자들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울산·
‘P.T OFN’이 제작한 ‘임업용 안전화’가 올해 최고의 안전제품으로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0일 ‘제18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은 안전보건공단이 안전성이 높은 제품의 개발을
지난해 3명의 사상자가 난 서울 방화대교 건설 구조물 붕괴사고와 관련해서 해당 업체들에 강력한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서울시 감사관은 지난 19일, 2013년 7월 발생한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구조물 붕괴사고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에 따라 담당 설계사의 신고효력을 취소하는 등 관련업체들을 행정처분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사고와 관련된 시 도시기반
전남동부 근로자건강센터가 지난 18일 여수시 화장동에 개소했다. 한국산업간호협회가 운영하게 되는 센터는 정부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전남 동부권 50명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27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전남동부지역은 석유화학, 철강 등 안전보건이 매우 중요시되는 중화학공장이 밀집해 있고, 플랜트건설 일용
대우건설이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안전혁신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대우건설은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박종길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협력사 대표 등 37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이
불에 잘 타지 않는 우레탄이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건축물 시공 중 용접 불꽃 등에 의해 대형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우레탄의 문제점을 해결한 ‘열발포성 난연성 우레탄’ 소재를 개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열발포성은 화재가 났을 때 열을 막는 층이 생기는 성질을 말한다. 우레탄은 접착·단열 성
세월호의 이준석 선장이 과거에 사고를 내고도 징계를 감면받았으며 해양경찰청의 세월호 운항관리가 부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현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2일 “해양수산부 산하 소속기관인 해양안전심판원의 기록을 확인한 결과 세월호 참사 12년 전인 2002년 4월 16일에 이준석 선장이 청해진고속훼리 선장으로서 해양사고를 냈던 사실이 확인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들이 모두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C등급 이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항만공사,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2곳은 ‘기관장 해임’ 대상에 올랐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2013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지난 18
말레이시아 이틀 연속 선박 침몰사고 발생 말레이시아에서 잇따라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지난 18일 서부 해안에서 인도네시아인 27명을 태운 선박이 전복돼 9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해안순찰대의 한 관계자는 “18일 새벽 선박이 전복됐으며 여성 4명을 포함해 18명은 인근에 있던 상선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9
국가안전처 신설로 정부의 안전 분야 예산이 늘어나고 안전과 관련한 산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영환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우리는 안전해지고 싶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국가안전처가 신설돼 재난 컨트롤타워를 맡게 되면 한국의 안전산업이 성장 초읽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김 연구원은 국가안전처가 신
서울시가 관리하는 한강 교량의 안전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서울시의 한강 교량 관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1개 교량 중 20개 교량이 안전성 평가에서 A등급, 19개 교량이 상태평가에서는 B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성산대교와 동호대교의 경우 안전성 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
화학공장의 대형사고 예방방안 모색을 위해 안전보건공단이 여수지역 사업장을 방문했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지난 17일 여수 산업단지 내에 있는 금호폴리켐(주) 여수 제 2공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백헌기 이사장은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공장장, 환경안전팀장, 4개 상주협력업체 대표자와 신규 증설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현장소장, 협력업체 소장 등과
환경을 생각하는 발전소가 있다. 경기 남부지역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는 평택에너지서비스㈜가 그곳이다. SK E&S가 운영하는 국내 6개 발전소 가운데 하나이기도 한 이곳은 LNG연료를 사용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있다. SK E&S는 안전·보건·환경경영을 실천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기업들이 안전경영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 12일 올해 말로 종료되는 기업의 안전설비투자 세액공제의 일몰을 연장하고 대상과 공제율을 확대 상향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또 안전경영과 관련된 새로운 세제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전 관련 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