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등 특수고용 근로자들의 산재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한창 논의 중인 가운데 이에 대해 보험설계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대리점 및 생명·손해보험 소속 설계사 8만592명은 이날 산재보험 의무가입 추진을 반대하는 연대서명을 고용노동부 장관에 제출했다. 또 다음 날인 16일에는 국회 환경노동
노사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재해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우수 안전보건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의 우수 재해예방활동을 발굴하고, 이를 관련업계에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7월초 ‘2014년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업종별(제조·건설&m
지난 2012년 기준으로 화학물질의 대기 중 배출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415종의 화학물질 중 하나 이상을 연간 1~10톤 이상 취급(제조 또는 사용)한 3,26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2년 화학물질 배출량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1억5815만톤의 화학물질이 취급된 가운데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신진규)가 안전검사에 이어 안전인증 분야에서도 해외에서 명성을 떨쳤다. 협회 안전검사본부는 지난 16일에서 18일까지 일본 오사카 토요나카(豊中)시에 위치한 ‘Panasonic Welding Systems’를 방문해 이곳에서 제작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에 대한 자율안전확인신고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서 안전
SCA 119FN 화재용 긴급대피 마스크 화재는 화마(火魔)라는 별칭을 갖고 있을 만큼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야기시킬 수 있다. 때문에 화재예방 및 저감을 위한 제품들은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헌데 화재 그 자체도 무시못하는 것이지만 더 무서운 것이있다. 바로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가 그것이다.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 중 90%가 유독가스로 인한 질
9종의 발암·독성물질 무분별하게 유통 환경부가 1급 발암물질이나 독성물질을 포함한 9종의 유해화학물질을 일반물질로 분류해 시중에 그대로 유통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유해화학물질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환경부는 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성 심사를 실시하는 과정에
전국적으로 50만대에 달하는 승강기가 한층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행정부는 안전관리본부 내에 승강기안전과를 신설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는 정부 최초로 조직된 것으로 그만큼 안전을 국민행복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정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승강기 산업은 세계 9위를 차지할 만큼 급성장했지만 이 분야의 안전정책을 전담하
연구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0일 대전 KAIST 창의학습관에서 ‘2014년 연구실 안전관리 현황 점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미래부는 이달 말부터 220개 기관의 연구실에 대한 현장 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래부는 교육부, 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점검을 실
노사관계가 신뢰적이고 협조적일수록 산업재해율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보건공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노사협력과 산업재해에 관한 연구’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실시된 ‘산업안전보건 동향’ 조사 자료를 활용해 제조업 3000개 사업장과 건설업 10
경동도시가스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선정하는 안전관리 최우수 기업에 6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매년 전국 33개 도시가스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와 수준 등 246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한 후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 안전관리종합평가에서 경동도시가스는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2009년부터
주요 대형사업장들이 자발적으로 환경관리 강화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환경부는 발전업, 시멘트 제조업, 철강업 등 26개 사업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미세먼지 저
법 규정을 세밀하게 만들어 규제하는 것보다 포괄적으로 사업주가 지켜야할 기본원칙을 제시해주고, 이를 준수하게 유도하는 것이 산업재해예방에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박정선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최근 발행된 연구원 뉴스레터(No.12)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개진했다. 박 원장은 영국을 예로 들며 너무 복잡하고 세세한 법 규정의 단점을 지적하
전남 광양시는 재난 안전사고와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크고 작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불안전요소 신고센터’를 지난 9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불안전요소 신고센터는 지역 내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제보받아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광양시는 시 안전총괄과와 안전 모니터봉사단(www.safety guar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신진규)의 안전기술력이 해외에서도 빛났다. 협회 안전검사본부는 최근 중국 창저우(常州)에 위치한 TEREX 공장을 방문해 기술능력 및 생산체계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서 협회는 안전인증대상기계·기구의 안전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보증하기 위해 사업장에서 갖추어야 할 기술능력과 생산체계가 안전인증기준에
양대노총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대해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대노총은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산재보험법 개정안이 법사위에 가로막혀 있다”라며 “특수고용근로자가
실험실에 대한 소홀한 안전관리로 우려를 낳은 바 있는 서울대학교가 40년 된 자연과학대학 건물을 허물고 안전성이 높은 ‘첨단실험교육동’을 신축한다. 13일 서울대에 따르면 1974년에 지어진 자연대 건물을 허물고 면적 6200㎡의 기초과학 실험교육동을 다음해 착공, 2016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설계 중인 새 건물에는 첨단 시설
최근 잠실 초고층빌딩 공사장에서 냉각수 배관 기압테스트를 하던 근로자가 철제 배관에 맞아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최창호)는 경찰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송파구 잠실 초고층빌딩 신축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국 탄광사고로 22명 갱도 고립 지난 7일 중국 남부 윈난성 취징지역에서 탄광사고가 발생해 22명이 갱도에 고립됐다. 중국 중앙TV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4시 50분 취징시 치린구 둥산진 리밍실업공사 샤하이쯔탄광 지하갱도에서 발생했다. 갱도에서 채탄을 위한 발파 직후 갑자기 물길이 터졌다는 게 탄광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광부 26
최근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조선업종의 사망사고 근절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정부와 주요 조선사의 실무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최근 증가 추세의 조선업종 사망재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난 11일 부산 글로리콘도에서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그룹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중공
권익위, 고용부에 사업장 행정지도 강화 등 권고 작업 중 음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법령 및 제도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안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개선 권고에 대해 관계부처의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권익위는 지난 2010년 산업현장에서 음주작업으로 인한 중대재해가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