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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겨울철에만 하루 평균 136건의 화재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연간 화재발생 건수의 36.5%가 겨울철에 집중됐고 화재로 인해 1,025억 원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다.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ldq
안전칼럼
2012.12.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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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은 시기가 돌아왔다. 이 시기에는 안전한 음주문화와 함께 사업장의 음주근로자에 대한 관리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날 폭음으로 취기가 가시지 않은 근로자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과거 농경 산업에서는 먹을거리가 변변치 못해, 고칼로리 음식인 술이 필요했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술은 &lsquo
안전칼럼
2012.12.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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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이면 새로운 정권을 이끌어갈 주인이 국민의 손으로 결정된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18번째 대통령의 등장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이 영예를 안기 위해 유력한 대선 후보들은 많은 공약을 내세워 유세에 나서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면에서 우리나라를 선진국의 대열로 이끌 비전과 약속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공약이 나라 발전을
사설
2012.12.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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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사람의 골밀도는 약 25세 때 최고에 달하는데 이때의 골밀도가 대략 10년간 유지되다가 35세 정도가 되면서부터는 일 년에 0.3~0.5%씩 감소하게 된다. 골다공증은 폐경기 여성, 백인과 아시아인, 체격이 왜소하고 아주 마른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특히 골다공
안전칼럼
2012.12.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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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인부 허씨는 13호 냉동실 앞 통로에서 냉동 파이프 보강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때 냉동기 인터쿨러팬 주변으로 파란색 용접 불꽃이 넘실거리는 것이 보였다. 순간적으로 화재 발생을 직감했다. 아니나 다를까 ‘쾅’하는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분출됐다. 13호 냉동실에서 출구까지의 거리는 190m이었지만, 화염이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
안전칼럼
2012.12.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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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90년대 급속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캐나다, 중국, 짐바브웨 등으로부터 슬레이트와 같은 석면자재가 연평균 63,000톤씩 수입됐다. 석면의 유용성에 힘입어 그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중 2000년대 들어서면서 문제가 터졌다. 석면질환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것이다. 때문에 2009년부터 석면 종류 중 가장 유해성이 적다는 백석면까지
사설
2012.12.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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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인구 5천만 명을 동시에 넘어선 세계 7번째 나라가 됐다. 특히 후발개도국 중 이른바 20-50(국민소득 2만 달러-인구 5천만 명)에 처음으로 진입한 국가로 기록됐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면 소득 3만 달러 시대도 금세 열릴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국민소득 2만
안전칼럼
2012.11.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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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은 물을 만들었지만, 人間은 술을 만들었다” 프랑스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얘기다. 이 책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간의 옥살이를 한 ‘장발장’을 중심으로, 사회에서 소외된 하층민들의 절망적 삶을 다룬 소설이다. 실제로 술은 인류와 함
안전칼럼
2012.11.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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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매년 초가 되면 그해의 목표재해율을 정한다. 이렇게 정해진 목표재해율은 거의가 예년에 비해 줄어든 수치로, 각 기업들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무조건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어찌 보면 목표재해율의 설정이 안전관리에 있어 큰 동기이자 방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관행은 안전관리의 향상을 도모함에 있어 무조건 긍정적인 것일까.
사설
2012.11.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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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전열기가 과열돼 불이 났다.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선생님들과 어린이 등 100여 명은 평소 훈련한 대로 침착하게 대피해서 화를 면했다. 이는 한 달에 두 번씩 꾸준히 실시해온 화재 대피훈련 덕분이라고 한다. 화재 당시 어린이집 안에는 아이들을 포함해 100여 명이 있었다. 원생들이 등원을 시작한 오전 9시
안전칼럼
2012.11.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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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희생이 또 일어났다. 지난 5일 거행된 부평소방서 갈산119안전센터 부센터장 故 김영수 소방경의 영결식에서 참석자들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35년을 소방에 몸 바쳤고, 부친에 이어 아들까지 소방현장에서 근무하는 3대 소방가족의 일원이었던 김영수 소방경. 안타까운 소방현실을 시원히 해결해 주지 못하는 미안함이 참석자들의 마음 속에 교차했다. 최근
안전칼럼
2012.11.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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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 배후부지 내 불산 제조화학공장을 유치할 계획을 추진하자 전남 광양시의회와 시민들이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8일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시민들은 ‘광양항 불산 공장 저지를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시민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화학공장 유치를 추진한 것
사설
2012.11.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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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서 두통 등으로 인한 신경과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몇 년 전 여주인공이 뇌종양 진단을 받고 생을 정리하는 과정이 절절이 그려진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된 적이 있다. 유독 그 기간에는 자신의 증상이 드라마의 주인공과 일치한다며 병원을 찾는 외래 환자가 많았다. 그들은 스스로 뇌종양이라고 진단하고 MRI 촬영까지 요구했다.
안전칼럼
2012.11.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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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는 수많은 위험이 존재한다. 위험요소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사고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안전활동은 이 위험요소를 줄여 사고의 가능성을 낮추는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이 기본적인 안전활동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산업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산재공화국이라는 오명까지 쓰고 있다. 정부의 정책
안전칼럼
2012.11.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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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놀이시설 및 놀이기구에서의 안전사고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의 경우 안전불감증이 위험수준을 넘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고비율이 급격히 늘고 있다. 실제 소방당국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의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지난 2008년 328건에서 2009년 686건, 2010년 903건 등 매년 증가추세를
사설
2012.11.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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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20일 오후 3시 43분경 서울 천호동에 있는 건물이 리모델링 공사 중 무너졌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분진이 자욱했고, 바닥은 유리파편으로 어지러웠다. 조적벽으로 쌓은 건물이라 폭삭 주저앉았던 것이다. 구조대는 1층에서 하수관 철거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매몰됐을 것으로 판단했다. 우선 매몰자 위치추적을 시도하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안전칼럼
2012.11.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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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업현장은 외국인근로자 없이는 공장을 가동하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있다. 이에 따라 해마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입국하는 외국인근로자 역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 인력의 유입은 비단 제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서비스업, 건설현장 등 모든 산업분야에 그 영향이 미치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매년 유입되는 외국인근로자가 늘어나는 만큼 일터에서의 외국
사설
2012.11.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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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들어 국민들의 소방 서비스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민들은 조금이라도 비상 상황에 닥치면 다급한 마음에 119로 전화를 건다. 긴급 신고 전화를 받으면 119 대원들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한다. 술에 취해 하수도 맨홀에 지갑을 빠뜨렸다는 여성의 신고나, 주택 천정에 도둑고양이가 들어가 시끄럽다는 신고에도 일단은 현장에 나가 신고자의 안전을
안전칼럼
2012.11.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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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수시로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된다. 과거에는 조직원 간의 갈등, 스트레스, 고민 등은 모두 개인의 몫이었고, 조직에 개인적 요소가 영향을 끼치는 것을 금기시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조직차원에서 개인의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스트레스 중에는 조직생활과 연관된 스트레스와 함께 개인적인 성격에 의해 발생
안전칼럼
2012.11.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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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를 발표하며,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빨라 6년 뒤인 2018년부터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으니 이제 5년만 지나면 우리나라는 고령사회가 된다. 실로 우려만 가득 쏟아내던 일이 현실이 되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정부 역시 이
사설
2012.10.31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