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업종별 화학 안전관리 모범사례 발굴‧공유를 통해 중소기업의 안전 역량 강화에 나선다.환경부는 3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화학안전과 관련해 ▲설비 교체·개선 비용 보조 ▲취급시설 설치검사 기술지원 ▲제도교육 등 7가지 종류의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화학안전 등대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화학안전 등대사업장은 등대가 배를 안내하는 것처럼 동종 업체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 이하 협회)와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이 손을 맞잡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권리 확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협회는 최근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실시한 사회공헌활동 종료 회의를 열고 지난해 추진한 활동에 대한 경과와 성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에 따르면 협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6월 2일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전국적으로 설치한 놀이터 총 9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현장에서 관리감독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에 의거, 현장의 안전보건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막중한 역할이 요구된다. 대구청에서는 이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를 활성화하는 대책을 중점 추진하면서, 산업재해 예방에 큰 효과를 봤다. 지난해 대구지역의 산재 사망사고자가 11명으로 2022년(20명)에 비해 45% 감소한 것이 이를 증명해준다. 최근에는 대구광역시와 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를 시행하면서,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를 더욱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대구청에서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중
3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국내에서 6개월 이상 머물러야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가 될 수 있다. 국내에 잠시 들어와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이른바 무임승차를 막고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그간 외국인이 건강보험의 피부양자가 되기 위해서는 직장가입자의 배우자, 직계존속, 형제·자매 등으로서 일정 소득과 재산 요건만 충족하면 됐다. 하지만 외국인의 경우 소득과 재산 요건을 갖췄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보니 일부 외국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가 복잡·대형화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재난안전분야 기술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3일 시는 재난안전정보 통합 누리집 ‘서울안전누리’에 수시로 기술제안을 등록할 수 있는 ‘안전기술제안’ 창구를 개설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그간 공공기관에서는 재난안전분야 신기술 및 제품의 정보를 얻는 공식적인 경로가 부재하고, 민간기업의 경우 우수한 기술·제품을 개발해도 이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었다.이에 시는 서울안전누리(safecity.seoul.go.kr)의 ‘
앞으로 25톤 이상 대형화물차도 디지털 운행기록을 주기적으로 제출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통안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2월 발표한 ‘화물운송정상화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자 지난해 4월 공포된 개정 ‘교통안전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정하고자 마련됐다.먼저 개정안은 대형화물자동차의 휴게시간(2시간 운행 후 15분 휴식)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운전자의 위험 운전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 운
충청북도교육청은 ‘2024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달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를 개설한 데 이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 계획 시행을 통해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계획에는 ▲산업재해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안전보건관리체제 확립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 ▲산업재해 예방 활동 추진 등 4개 분야 총 17개의 세부 추진과제가 담겼다.구체적으로 산업재해 발생 때 각급 기관(학교)에서 작성·제출했던 산업재해조사표를 충북교육청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에서 직접
부산항만공사(BPA)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건설현장 18개소와 다중이용시설물 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시설물의 위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구체적으로 감천항 일반부두(3‧4부두 인근지역) 확장공사 현장에서는 현장 타설 콘크리트 양생 및 거푸집 상태, 조명타워, CCTV 등 전기시설 결로 현상 등과 함께 해상 작업 시 작업자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부산항 신항 천가일주도로 사면보강공사 현장에서는 산사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서울 지하철 8호선을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별내선의 안전 운행을 위해 구리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철도안전관리체계 최초 승인검사 전 안전컨설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구리도시공사는 복선전철 중 구리 구간 8.13㎞에 해당하는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역에 대한 역무와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안전관리체계 최초 승인검사 대상 기관이기도 하다.승인검사는 신규 노선 운영 및 기관 설립 등으로 인해 철도안전관리체계를 처음으로 승인받는 ‘최초’ 승인검사와 구간 연장 및 변경 등으
고용노동부 대구고용노동청이 전문건설업체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대구고용노동청은 2일 대구지역 전문건설업체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대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사망자의 대다수(75%)가 전문건설업체가 시공 중인 공정에서 발생하는 등 이들의 안전관리가 취약한 상태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5~50인)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10인 미만의 영세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전문건설업체는 중처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대한산업안전협회(2024년 4월 8일자)>▲중대재해예방지원단장 안도영▲Challenge2025 실무추진단장 권영일▲KISA인재개발센터장 김세기▲산업안전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총장 오영환▲건설시설광역안전 1센터장 직무대행 강용탁▲서울지역본부장 최철순▲부산지역본부장 김동엽▲울산지회장 권형규▲창원지회장 직무대행 김성용▲경남동부지회장 직무대행 김관영▲대구지역본부장 유호상▲대구서부지회장 직무대행 김상도▲경북북부지회장 직무대행 이성대▲포항지회장 직무대행 한일현▲경기지역본부장 성락선▲안산지회장 직무대행 이영우▲경기남부지회장 직무대행 서원준▲광주
지난달 21일 부산시 사상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화재를 발견한 인근 주민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택 내부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한 덕분에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여러 대 이상의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내 주위에 소화기가 어디에 비치되어 있는지, 또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등을 반드시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평소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만 잘 알아둬도 자신과 소중한 가족, 이웃, 그리고 직장동료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정산이 4월 실시된다. 전년 대비 소득이 증가한 경우, 보험료도 추가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급여가 감소할 전망이다.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보수 변동 사항에 따른 건강보험료 변동분이 4월 급여에 반영된다.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당월 보수월액에 보험료율(7.09%)을 곱해 산출되기 때문에, 가입자의 호봉승급, 임금인상, 성과급 지급 등으로 보수월액이 변동될 때마다 납부해야 하는 건강보험료도 달라져야 한다.그러나 이러한 보수변동사항을 각 사업장이 매번 신청해야 하는 부담이 있으
서울시 내 민방위대피소 곳곳에 유사시(有事時) 시민이 생존 필수 물자로 사용할 수 있는 비상용품과 식수가 마련됐다.시는 25개 자치구 내 민방위대피소 2,600여 개소에 비상용품함 3,000여개, 병물 아리수 29만병(350ml)을 비치했다고 2일 밝혔다.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남긴 교훈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에 특별교부금을 지원, 유사시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비상용품과 병물 아리수 준비를 주문한 바 있다.이에 시 아리수본부에서는 비상시 언제든 아리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4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지난 1일 부산시 본사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일호),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공흥두)와 ‘중소기업 안전울타리’ 지원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안전울타리 지원사업’은 안전진단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중소협력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위험성평가 실행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안전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지역 내 50인 미만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DL이앤씨가 솔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DL이앤씨는 선박 기자재 전문 중소기업 탱크테크와 협업해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일반적으로 전기차는 화재 발생 시 그 온도가 100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이른바 ‘열 폭주’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배터리가 보호팩으로 덮여 있어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려운 특징이 있다.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전기차 하부 천공 후 배터리팩에 직접 물을 분사해 화재를
최근 대규모 LPG 충전소, 저장소 등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정부가 피해 방지대책 마련에 나섰다.행정안전부는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LPG 폭발·화재 재난원인조사반’이 지난 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발생한 가스사고는 총 249건이며, 이 중 LPG로 인한 사고가 112건(44.9%)으로 가장 많았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126명에 달했다.실제로 2022년 대구 서구 LPG 충전소 폭발‧화재 사고(8명 사상), 올해 1월 강원 평창군 LPG 충
소방청은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전국의 소방지휘관을 대상으로 ‘건축물사고 현장안전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초 경북 문경 공장화재 순직사고를 계기로 건축물의 구조, 재료 등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양 기관이 힘을 모은 것이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소방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호남권(광주·전남·전북)에서 시범운영한 교육과정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소방공무원들이 재난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주요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상황인식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이하 창원지청)이 관내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창원지청은 1일 ‘2024년 사망재해 감축을 위한 자체 산재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창원지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재해조사 대상 사망자 수는 지난 2023년 기준 20명으로, 전년 동기(18명) 대비 11.1%(2명) 늘었다.연도별로는 ▲2019년(21명) ▲2020년(26명) ▲2021년(24명) ▲2022년(18명) ▲2023년(20명) 등으로 올해에도 3월까지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특히 50인 미만 제조업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중기중앙회는 1일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중처법 헌법소원심판청구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중기중앙회가 실시한 청구인 모집에는 기업인 총 305명이 참여했다.이날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처법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준수하기 어려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불명확한 의무를 부과하면서도, 그 책임에 비해 과도한 처벌을 규정해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극도로 과중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운을 뗐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