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목소리’ 현장에 바로 전달해 품질향상 도모불황 극복의 해법을 노사상생과 협력에서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국내 건설기계·엔진 고객 현장을 방문해 순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순회서비스에는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회사 전사노동조합 간부들도 동참해 화제다. 이들은 사측과 함께 제품&middo
노동시장 과실 ‘상위 10% 계층’에 지속 집중돼 효과 상쇄우리나라의 최저임금과 사회보장지출이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것이 소득격차 완화에는 큰 기여를 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OECD 국제비교 시사점’ 자료를 지난 11
기존 노조의 무력화를 목적으로 사측이 주도해 만든 복수노조(제 2노조)는 ‘무효’라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에서 규정한 노조의 실질적 요건인 자주성과 단체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부장판사 권혁중)는 지난 14일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
‘구글·애플 코리아’ 가장 선호직장인 10명 중 약 7명이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이직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는 ‘구글코리아’가 뽑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30대 직장인 1502명을 대상으로 ‘외국계 기업 이직 선호도’를 주제로 설문
‘기간제근로자 고용안정 가이드라인’ 제정 ‘사내하도급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개정 앞으로 기간제근로자와 사내하도급 등 비정규직과 정규직간의 차별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정부가 근로자간 불합리한 차별을 시정하는 것은 물론 비용절감 차원의 비정규직 사용관행을 바로잡고, 상시·지속적 업무는 정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협상이 지난 7일 시작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전원회의를 열고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요청한 ‘2017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 요청서’를 전원회의에 상정했다. 참고로 위원회는 노동계 9명, 경영계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최저임금법에 따르면 최저임
Question. 당사는 직원이 퇴사할 때 금품청산 연장동의서(익월급여일까지 청산하도록 하고 있음)에 서명을 받아 퇴사후 14일 이후 익월급여일에 금품청산을 하고 있습니다. 당사와 같이 운영하여 금품청산이 연장되는 경우 근로기준법상 지연이자는 지급 안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금품청산 동의서를 받은 경우 민사상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을 수 있는
고용부 이달부터 고용세습, 인사·경영권 제한 규정 등 집중 개선 노동계 “사문화된 조항 근거로 부당한 행정개입해서는 안돼”유일교섭단체 인정 28.9%…현행법 위반 소지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4곳 이상은 단체협약 중에 위반사항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노조만을 유일 교섭노조로 인정한다거나 소위 &l
부당한 해외출장 명령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근로자를 해고한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유진현)는 금형 제조업체 A사가 “직원 B씨에 대한 해고 취소를 취소해달라”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 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A사는 지난 2
기업 10곳 중 4곳은 정부가 지원할 경우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5인 이상 사업장 2002곳을 표본 조사한 결과 41.9%는 정부가 지원할 경우 60세 이상을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고령자를 고용중인 사업장은 긍정적인 답변이 62.0%로 절반을 넘은 반면 고령자와 일한 경험이 없는 사업장은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주말은 여행이나 나들이를 가는 것이었지만 현실과는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5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3.7%가 이상적인 주말과 현실은 ‘일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먼저 직장인이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주말 활용법으로는 가장 많은 38.5%가 &lsquo
정부가 직무와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확산을 목표로 노사의 임금·단체교섭을 지도한다. 단, 임금체계 개편이 인건비를 절감하는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점검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6년도 임금·단체교섭 지도방향’을 지방관서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연공서열
AI와 로봇이 담당하는 직무영역에 대한 사회적 합의 필요최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간 세기의 바둑 대결 이후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넘어설 영역은 어디까지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런 상황에서 콘크리트공과 청원경찰 등은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반면 화가와 사진작가 등 예술 관련 직군은 직무 대체 확률이 낮은 것으로 조
일·가정 양립 문화의 확산을 위해 중앙-지방단위의 민관합동 추진체계가 운영됐다. 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와 경제5단체, 여성경제인단체, 전문가 등으로 ‘일·가정 양립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인 차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앞으로 협의회는 ▲전환형 시간선택제 ▲남성육아휴직 ▲대체인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여성 근로자도 이달부터 유산 위험이 높은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는 임금 삭감 없이 하루 2시간을 단축근무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300인 이상 사업장에 도입한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지난 25일부터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신
업무상 부상 중 해고·육아휴직자 해고 등 법 위반시 시정조치 없이 과태료 부과 및 사법처리스마트 근로감독 도입·시행 정부가 노동시장의 이중격차를 줄이기 위해 비정규직과 장애인, 외국인, 청소년 등 취약계층 고용업체를 상대로 근로감독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열정페이 근절을 위해 사업장에 대한 기획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해당국의 송출시스템 운영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외국 인력 도입 규모를 정하는 모니터링 제도를 실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기권 장관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6개국의 고용허가제 송출국 대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송출시스템 종합 모니터링 제도 시행을 위해 각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모니터링제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개혁과 고용영향평가, 고용서비스·전달체계 개편 등 일자리 정책들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고용률 70% 달성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 18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노동개혁은 그 자체만으
하반기부터 기간제·파견근로자뿐 아니라 사내하도급 근로자와 학습지교사, 택배기사 등 특수형태종사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사업주도 임금상승분의 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정규직 전환지원금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통한 상생고용 촉진대책’을 발표했다. 이
정부가 출산휴가와 동시에 육아휴직이 자동 신청되는 ‘자동육아휴직제’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표준안을 마련하여,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독려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자동육아휴직 신청서식 표준안을 전체 공공기관 및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기업에 배포·권장하고, 도입 기업에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