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를 시행한지 8년째지만, 여전히 우리사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의 모 역사 내부에 위치한 에스컬레이터 모습입니다. 마치 모든 시민이 약속을 한 것처럼 ‘한 줄 서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한 쪽에만 서면 하중이 치우쳐 체인과 베어링이
엊그제 천안 부탄가스 공장 폭발 화재 사건부터 역으로 추적해 올라가면 올 2015년 새해 들어서 단 하루도 빠짐없이 사건 사고가 발생했던 것 같다. 어쩌면 좋은가?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교통사고나 화재사고, 현역병 탈영 사건은 잠시 뒤로 하고라도 대다수의 국민들이 그런 곳은 설마 안전하겠지...하고 믿었던 어린이 집에서까지 놀랍고 경악스런 보육교사의 폭행사
• 재해개요 모 구청의 공공근로사업현장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약 30cm 크기의 플라스틱 솔을 사용해 수로바닥의 이끼를 제거하던 재해자가 일어서던 도중 갑자기 뒤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한 재해임 • 재해원인 1. 부적절한 작업자세 2. 청소용 도구 부적정 3. 미끄럼방지 안전화 등 보호구 미착용 • 예방대책
환경부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의 법령해설서와 화평법 안내서(4종)를 제작 배포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자료들은 화학법령 관련 업무종사자들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상 혼란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화평법‧화관법의 법령해설
새누리당과 정부는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를 계기로 문제점이 드러난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관련 규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새누리당과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오는 3월 안에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치고 5월에는 구체적인 개선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당
전국의 제조업체 10곳 중 6곳 정도에서는 소음·진동 발생 등 유해 작업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 작업환경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참고로 작업환경실태조사는 산재 예방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5년 주기로 실
감정노동 근로자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 마련 고용노동부가 보장성과 재취업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제도를 개선한다. 또 자가용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다가 발생한 사고도 산재로 인정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한다. 고용부는 지난 13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올해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이 같은 방안
안전한 산업현장을 구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더욱 많이 창출하기 위해 노·사·정이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약속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2015년 노·사·정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사회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기
안전보건공단이 최근들어 화학공장과 건설현장에서 잇따라 질식재해가 발생하자 위험경보를 발령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지난달 26일 원전 보조시설 건설현장 내 밸브룸에서 근로자 2명이 질식했고, 이를 구출하기 위해 들어갔던 근로자 1명도 산소결핌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공단은 이 사고가 발생한 장소의 특성으로 크게
대기업 화학공장이 평소 안전관리를 충실하게 이행했다면 하청업체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4단독(이대로 판사)은 지난 7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에서 제품 출하를 맡고 있는 하청업체 A사와 A사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김모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를 적용해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포곡읍 삼계리에 위치한 다기능 저류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흙막이 가시설이 붕괴됐다. 이날 사고는 터파기 기초공사를 마친 뒤 절개한 사면에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설치한 약 8~9m 높이의 흙막이 가시설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현장 주변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에 ‘최고가치 낙찰제’를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최고가치 낙찰제는 기술과 가격을 함께 평가하는 방식으로 한수원은 원전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이 제도의 도입으로 그동안 최저가 낙찰제에서 비롯된 잦은 유찰과 저가낙찰이
▲ 중앙회 안전기술본부장 이백현 ▲ 서울지역본부장 성호경 ▲부산지역본부 울산지회장 이재일 ▲서울지역본부 강원지회장 신종섭 ▲대구지역본부 경북북부지회장 박병훈 ▲인천지역본부 경기남부지회장 신현주
정부가 유해화학물질사고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 기술개발 사업’ 등 13개를 2015년도 환경 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3개 사업 가운데 특히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 기술개발 사업은 올해 새롭게 착수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국고 880억원이
인천항만공사(IPA)가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국제공인을 받았다. 공사는 지난해 말 안전보건경영 부문의 글로벌 인증인 OHSAS18001, 품질경영을 공인하는 ISO9001, 환경경영의 ISO14001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OHSAS18001의 인증획득은 전국 항만공사 중에서는 처음이다. OHSAS18001 인증은 산
경기도에 위치한 10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30여명의 사상자가 났다. 지난 10일 오전 9시27분께 경기도 의정부시의 대봉그린아파트(10층 규모) 1층 주차장에 서있던 사륜 오토바이에서 시작된 불이 삽시간에 바람을 타고 인근 건물로 옮겨 붙으면서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대봉그린아파트는 물론 인접한 10층짜리 드림타운 아파트와
그룹 차원의 안전총괄 컨트롤 타워 역할 기대 롯데그룹이 이인원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를 출범했다. 롯데그룹은 제2롯데월드의 안전을 그룹차원에서 총괄 관리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축하고 안전관리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부회장이 위원장을,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사
코스타리카 해상서 관광선 침몰, 109명 중 106명 구조 지난 8일 코스타리카 인근 해상에서 수십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실은 관광선이 전복돼 3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침몰한 배는 100피트에 달하는 쌍동선 푸라 비다 프린세스호로 사고당일 마리나 로스 수에노스에서 출항해 관광지로 유명한 토르투가 섬으로 가다, 태평양 연안 15㎞ 떨어진 곳에서
미끄럼 방지화 등 보호구 지급 필요 청소년 근로자들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주의 안전교육 의무를 강화하고 특성화된 교육·훈련 등이 실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청소년 근로자의 산업재해 특성’ 연구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24세 이하
울산항에 정박 중이던 화학물질운반선에서 잇따라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 42분께 울산 남구 울산항 제4부두에 정박 중이던 ‘한양에이스호’(1553톤급)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이모(43)씨 등 4명이 안면부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혼산 선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