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6시52분경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철강유통상가 스틸랜드 내 에어탱크 제작업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박모(50)씨 등 4명이 다쳤다. 사고는 압력시험을 위해 지름 2m, 길이 4m 원형탱크안에 공기를 주입하던 중 발생했다. 박씨 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사고로 탱크 뚜껑이 15m 가량 날아가 인근에 주차된 1t 화물차 2대의 유리창 등을 파손했다.
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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