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의 ‘희망맵’이 이달부터 활용편의성과 자료관리 기능에서 크게 개선됐다.

참고로 희망맵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산재근로자가 거주지 인근에 있는 각종 재활·복지 서비스기관의 연락처, 위치정보 등을 온라인상에서 쉽게 검색·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다.

산재근로자는 희망맵을 통해 개별 특성에 따라 재활인증 의료기관, 재활스포츠 기관, 심리상담 기관, 직업훈련 기관 등 의료·사회심리·직업재활 서비스 기관을 쉽게 조회해 이용할 수 있다.

또 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 일반 사회복지기관의 정보도 알 수 있어 산재근로자뿐만 아니라 일반국민에게도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월 도입된 이후 조회 가능 기관수를 6000곳에서 1만2000곳으로 2배 늘리는 효과를 거뒀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이달부터 희망맵의 화면크기가 확대되고 지도검색기능이 개선되는 등 활용편의성이 더 높아졌다”면서 “뿐만 아니라 자료관리 기능이 추가돼 다양한 정보제공이 가능해졌고 서비스 이용 의견을 게재토록 하는 등 품질관리도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는 “이번 희망맵의 개선으로 이용자들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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