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마이크 미첼 / 출연 에디 머피 (동키 역), 카메론 디아즈 (피오나 역), / 장르 코미디, 어드벤처,


슈렉이 아름다운 공주 피오나와 겁나먼 왕국을 구해낸 이후. 그들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더라면 참 좋 았을텐데! 과연 슈렉에게도 모두가 바라던 해피엔딩이 올까?
한 가정의 평범한 아빠와 남편으로 반복되는 일상에 따분함을 느끼던 슈렉은 마을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진흙 목욕도 실컷 하던 시절의 자유를 꿈꾸게 된다.‘ 단 하루라도 자유로워진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어’라며  일탈을 꿈꾸던 슈렉은‘겁나먼 왕국’을 차지하려는 악당 럼펠의 그럴싸한 계략에 속아 넘어가‘완전 딴판 겁나먼 세상’에 떨어지고 만다. 완전 딴판으로 바뀌어버린 세상에서 절친 동키는 슈렉을 미친 괴물 취급하며 줄행랑 치고, 단 하나의 사랑 피오나는 하이킥을 날리고, 장화신은 고양이는 더 이상 장화를 신지않는 D라인의 고양이가 되어 있다. 개봉 7월 1일


킥 오프 (2009) Kick Off
감독 샤우캇 아민 코르키 / 출연 스완 아투프 (아소 역), 고바르 안와르 (사코 역), 로잔 하마자자 (힐
란 역) / 장르 드라마

그들에게 축구는 유일한 희망이었고, 또 다른 전쟁의 시작이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라크. 폭탄테러가 일상이 돼버린 도시 키르쿠크의 파손된 스타디움에서 아수는 엄마, 남동생 여러 난민들과 함께 둥지를 틀고 살아가고 있다. 이웃의 아름다운 처녀 힐린을 마음에 두고 있지만, 전쟁과 가난에 얼룩진 일상의 무게가 버거울 뿐이다. 가난과 폭격의 두려움을 안고 고된 삶을 견뎌가는 스타디움 주민들. 그들의 유일한 즐거움은 축구를 하거나, 때때로 하는 축구중계를 함께 모여서 보는 것이다. 아수는 축구를 하다 지뢰사고로 다리를 잃고 실의에 빠진 동생과 이웃들을 위해 민족간 축구경기를 계획한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경기 당일, 쿠르드족, 아랍인, 터키인, 아시리아인들이 스타디움으로 모이는데… 개봉 7월 8일

 


이끼 (2010)
감독 : 강우석 / 출연 정재영 (천용덕 이장 역), 박해일 (유해국 역), 유준상 (박민욱 검사 역), / 장르
드라마 범죄

뭐야 이 더러운 기분은...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왔던 해국(박해일 분)은 20년간 의절한 채 지내온 아버지 유목형(허준호 분)의 부고 소식에 아버지가 거처해 온 시골 마을을 찾는다. 그런데 오늘 처음 해국을 본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해국을 이유 없이 경계하고 불편한 눈빛을 던지는데... 제가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아버지의 장례를 마치고 마련된 저녁식사 자리. 마치 해국이 떠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 같은 마을사람들에게 해국은 `서울로 떠나지 않고 이곳에 남아 살겠노라` 선언을 한다. 순간, 마을 사람들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감돌고, 이들 중심에 묵묵히 있던 이장(정재영 분)은 그러라며 해국의 정착을 허한다. 이 곳, 이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이지? 이장 천용덕의 말 한마디에 금새 태도가 돌변하는 마을사람들. 겉보기에는 평범한 시골 노인 같지만, 섬뜩한 카리스마로 마을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듯한 이장과 그를 신처럼 따르는 마을 사람들. 해국은 이곳 이 사람들이 모두 의심스럽기만 한데... 개봉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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