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점검반, 전국 34개 건설현장 실사 진행

겨울철 강풍과 폭설에 대비해 전국 공공시설물 건설현장에 대한 합동점검이 이루어진다.

조달청은 시공사, 감리단 등과 함께 ‘재난사고 대비 특별점검반’을 편성, 연말까지 전국 3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 겨울 초반부터 강력한 한파가 밀려오고 특히 일부지역에는 많은 양의 폭설이 쏟아질 것을 전망되는 등 기상악화로 인해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조달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구축 여부 ▲화재진압장비 비치 현황 ▲가설물의 안전여부 ▲임시전력 사용상태 등의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또 취약부분에 대한 위험요인은 발견 즉시 현장에서 보완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박시훈 조달청 공사관리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폭설과 한파로 인한 재난안전 사고에 건설현장이 얼마만큼 대비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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