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신고사례 선정해 포상

국민안전처가 정부대표 안전신고포털사이트인 ‘안전신문고’를 개편했다.

그동안 정부는 생활 속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해 ‘국민권익위 국민신문고’ 내에서 안전신고를 받아왔지만 앞으로는 ‘안전신문고’(safepeople.go.kr)에서 곧바로 신고할 수 있게 됐다.

새로 개설된 안전신고포털 ‘안전신문고’는 해양신고도 할 수 있으며, 신고된 자료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난징후 등을 미리 예측해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

안전처는 국민들이 신고한 내용 중 긴급·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안전처는 지난 12일 서울정부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안전신문고 오픈 기념행사를 갖고, 그동안 접수된 신고사례 중 우수사례 3건과 1000번째 신고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이에 따르면 우수 안전신고자는 △강덕삼 씨(액화석유가스 저장탱크 안전장치) △이민재 씨(원효대교 남단 구조물 이탈 건) △임미경 씨(화성시 초등학교 운동장 옆 개울가 펜스 설치 요청) 등이다. 또 1000번째 신고자는 인천시 남구 학익시장 소방도로의 침하위험 및 지붕재 적치를 신고한 장원중 씨다.

안전처의 한 관계자는 “내년 2월 27일에는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신고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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