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 강화, 안전보호구 착용 의무화 등 효과

 


강원지역 임업재해가 전년 대비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동부지방산림청은 산림사업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 결과, 지난해 27건에 달하던 임업재해가 올해는 13건으로 줄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동부산림청은 지난 18일 동부산림청 대강당에서 산림사업장 무사고 운동 시상식을 열고, 임업재해 감소에 큰 기여를 한 진양영림단(단장 권상문), 회동영림단(단장 김대철), 증산영림단(단장 김종근)을 포상했다. 참고로 영림단이란 산림조합이 입목의 벌채, 반출 등 각종 시업을 실행하기 위해 직접 고용한 작업조직을 이른다.

수상한 영림단 모두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지만, 그 중에서도 진양영림단은 단연 돋보였다. 회동영림단과 증산영림단도 4년 무사고의 업적을 이루어냈는데, 진양영림단의 경우 이보다 1년이 더 많은 5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동부산림청의 한 관계자는 “임업재해율 감소를 위해 국유림영림단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작업자 안전보호구를 의무적으로 착용시키는 등 현장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사고 운동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임엄현장에 굳건한 안전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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