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용노동지청, 지역 안전관계자들의 관심 촉구
경기서부지역 안전인들이 올해의 마지막까지 안전보건의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들을 염려하며 의미 있게 보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지회장 정현찬)는 지난 18일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 주요 인사와 지역 안전관계자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단순한 친목도모 위주의 행사를 보낼 수도 있었지만 경기서부지회와 지역 안전인들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감정노동 종사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서영우 안양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은 ‘고객응대(감정노동) 종사자의 건강보호 실적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이에 대한 안전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발표에 따르면 향후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전문가 서포터즈 활동 강화 ▲감정노동 종사자의 건강조사 ▲사업주 및 근로자 교육 ▲건강보호프로그램 운영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서영우 과장의 발표를 들은 지역 안전인들은 새해에 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감정노동 근로자들의 보호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정태영 기자
anjty@safet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