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8% 자가용으로 이동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구정)을 맞아 10명 중 7명의 직장인은 고향을 방문하며, 이들 대다수가 구정 연휴 전날에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354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구정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겠다’는 응답은 74.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귀성 일시는 연휴 시작 전날인 ‘2월 17일 오후’(27.8%)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2월 18일 오전’(22.2%), ‘2월 17일 오전’(19.4%), ‘2월 19일 오전’(16.7%), ‘2월 19일 오후’(7.4%) 등의 순이었다.

이동수단으로는 ‘자가용’(65.8%)을 가장 많이 꼽았고, ‘KTX 등 기차’(16.7%), ‘고속버스’(12.2%) 등으로 이어졌다.

또 이들이 고향에 머무는 기간은 ‘3박 이상’(28.3%)이 가장 많았고, ‘2박 3일’(26.4%), ‘1박 2일’(24.6%), ‘당일치기’(20.7%) 등의 대답이 있었다.

반면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대다수가 ‘집에서 쉬고 싶다’(42.3%)고 대답했고, ‘해외여행’(16.4%), ‘국내여행’(13.2%) 등으로 휴가를 즐기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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