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중소건설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이 다각적인 지원활동에 나선다.

창원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승한)과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지사장 최병남)는 13일 ‘안전기원제 및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관내 중소건설현장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보건 지원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경남지역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실제로 경남지역의 건설현장에서는 올해 2월 기준으로 벌써 5명의 산업재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명)에 비해 150%가 증가한 수치다.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등 참석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한 정보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통영·거제지역에서 실시된 안전기원제의 연장선에서 실시됐으며, 17일에는 진주지역에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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