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청, 지난해 보다 12.7% 증가

상반기 지역별 산업재해현황이 최근 발표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상반기까지의 산업재해자는 총 48,066명이었으며, 지방청별로 보면 서울청 8,582명, 부산청 8,882명, 대구청 4,706명, 경인청(현 중부청) 15,076명, 광주청 5,634명, 대전청 5,186명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해자수를 보인 경인청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무려 12.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대구청 5.3%, 광주청 6%, 대전청 6.8%, 서울청 2.8%, 부산청 0.5% 등의 증가세를 보이는 등 모든 지역에서 전년대비로 재해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볼 때 서울청, 광주청, 대전청은 기타산업에서, 부산청, 대구청, 경인청은 제조업에서 재해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아울러 사망자 발생현황은 서울청 271명, 부산청 148명, 대구청 132명, 경인청 228명, 광주청 114명, 대전청 135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로 볼 때 부산청(15.9%↓), 경인청(6.2%↓), 광주청(1.7%↓) 등은 감소한 반면 서울청(0.7%↑), 대구청(9.1%↑), 대전청(0.7%↑)은 소폭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서울청과 대전청은 광업에서, 부산청, 대구청, 경인청 등은 제조업에서, 광주청은 건설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 중 서울청의 경우 진폐 사망자가 111명으로, 진폐로 인한 전체 사망자(218명)의 약 50.9%를 차지했다.

재해자

 

 

 

 

 

 

 

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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