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체계적인 안전계획 수립에 만전

강원도교육청은 13~15일 특성화고등학고, 마이스터고등학교 등 15개교를 대상으로 실험·실습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진행된 이번 점검은 실험·실습 안전지도 관리자들의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점검을 통해 학교별 실험·실습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계획 수립과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실마다 특성에 맞는 안전수칙과 안전관리실태 조사표를 작성·부착하고 지도교사가 반드시 사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안전지도에 만전을 기했다.

참고로 도교육청은 매년 4월 16일과 매월 4일을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실습실, 공동실습소, 기숙사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생활화 하고 있다.

홍경식 강원도교육청 장학관은 “실험·실습실을 비롯해 학생들의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기숙사는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클 수밖에 없다”며 “더욱 철저하고 실질적인 점검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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