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개인위생수칙 철저히 준수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독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환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개학 후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증가가 주된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본부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지난달 15~21일까지 신고된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35.6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연령의 독감 환자의 경우 2월 15~21일 81.9명, 같은 달 22∼28일 41명, 3월 1∼7일 39.6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3월 8∼14일에 다시 51.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의 한 관계자는 “학교 내 인플루엔자 예방 및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잘 지켜달라”며 올바른 기침예절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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