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안전센터’ 출범

청소년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전담하는 전문기관이 문을 연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8일 서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청소년활동안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청소년 활동과 관련한 안전관리 기능을 총괄하며 수련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센터에서는 청소년과 시설 운영자 및 지도자 등 대상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수련활동 현장 안전점검과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안전점검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방안전협회 등 안전 관련 각 분야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센터는 청소년 대상 안전캠페인, 안전매뉴얼 보급 등 안전사업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희정 여가부 장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수련시설 및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안전한 수련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끼가 실현되길 바라는 우리 모두의 소망을 담아 청소년활동안전센터가 출범하게 됐다”라며 “청소년, 학부모가 믿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청소년활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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