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차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조
회의에서는 과거에 사고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대책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관광버스·여객선·유도선 사고는 물론 유원시설과 화재 취약시설, 국립공원의 안전대책 등을 중점 점검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2월 충북 보은에서 발생한 ‘하강레포츠시설 추락사고’와 관련해 현장점검 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제도정비 및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이달 말까지 범정부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부처별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했다. 특히 관광주간(5월 1일~14일)에 대비해 사각지대가 없는지 중앙과 지자체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미비점을 보완키로 했다.
이성호 차관은 “현장을 확인하고 개선대책을 적극 발굴하는 현장형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면서 “행락철 안전관리 대책도 현장에서 작동해야만 국민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태영 기자
anjty@safet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