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감독당국이 예방교육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엄주천)과 충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최정회)은 최근 청주시설관리공단 청주광역소각시설 시민홍보관에서 ‘근골격계 및 뇌심혈관계 질환 재해발생 사업장 및 취약업종 사업장’ 90여개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김양령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 직업건강팀장은 ‘작업관련성 질환의 발생 동향’에 대해 강의했으며, 오덕원 청주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근골격계·뇌심혈관계질환 예방을 위한 인간공학적 작업환경 조성과 개선대책’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근골격계 및 뇌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작업 자세를 담은 3N 운동을 실습해 보기도 했다. 참고로 3N운동은 ‘Near’(물건 가까이에서), ‘No bending back’(허리는 펴고), ‘kNee’(무릎을 굽혀 다리 힘으로)를 지칭하는 말이다.

고용부의 한 관계자는 “사업장 내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안전관리와 작업공정·환경 등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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