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현 구미고용노동지청장, CEO의 안전경영 당부

 


고용노동부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호현)이 관내 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구미지청은 지난 13일 구미·김천지역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전보건공단 경북북부지사, LG디스플레이㈜, 도레이케미칼(주) 등 구미·김천지역 12개 주요 사업장 안전담당 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화학사고 위험경보제 시행 이후 경북권에 ‘경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참고로 위험경보제는 위험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조치 여부를 확인·개선토록 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5월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회의에서 도레이케미칼㈜ 등 2개사는 사업장의 각 공정별 특화된 예방대책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참석자들은 사업장 내 화학물질의 화재·폭발·누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구미·김천지역의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호현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올해는 중대산업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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