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산시양청뤼징 화학공장에서 고무가공에 사용되는 이황화탄소가 누출돼 최소 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12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주력 상품은 이황화탄소를 사용한 살충제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중국 정부는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폭발성 물질을 취급하는 전국의 모든 화학공장에 안전 관행 재정비를 주문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런 특단의 조치에도 불구, 화학사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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