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 근로자건강센터’가 문을 열었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3일 제주시 중앙로에 소재한 제주상록회관에 들어선 ‘제주 근로자건강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근로자 건강센터’는 대기업에 비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기 어려운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근로자에게 업무상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제주한라병원이 운영하는 ‘제주 근로자건강센터’에는 전문의와 상담심리사 등이 상주해 뇌심혈관질환이나 직무스트레스 등의 직업병 관련 상담,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참고로 근로자 건강센터는 이번 제주를 포함해 전국 19곳에 설치돼 있으며, 올해 경산지역에 1개소가 추가돼 전국에 20개소가 설치·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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