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화학사고 대비 주민참여 합동 모의 훈련’을 지난 1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강청이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화학물질안전원,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경기도청, 파주시청, 경기북부소방본부, 파주소방서, 중앙119구조본부, 파주경찰서, 11화생방대대 등 화학사고 대응 기관과 LG디스플레이 등이 참가했다.

이처럼 민·관·군 관계기관이 훈련에 참가한 이유는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유해화학물질이 대기로 확산돼 인명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며, 수계나 토양으로 유입될 경우 2차적인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사고대응 기관 간의 협업과 신속한 대처가 사고 피해를 줄이는데 중요한 것이다.

조성준 한강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이번 훈련에는 사업장 인근 주민대표가 참관하여 민·관·군의 화학사고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