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안전기관과 함께 ‘이륜차 재해 예방 캠페인’ 실시


부산지역에서 안전한 배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크게 일고 있어 전국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지청장 김동욱)과 대한산업안전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전우종),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재동), 부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표 안명석)은 최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등 배달음식 밀집지역 일대에서 ‘이륜차 재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안전 관련 기관 외에도 부산남부경찰서(서장 류해국), 부산 수영구청(구청장 박현욱),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협회장 신기동) 등 다수의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해 안전문화를 지역 사회 곳곳에 퍼트리는 큰 계기가 됐다.

이날 이들 기관·단체는 유명 배달음식점들을 순회하며 ▲배달 시 안전헬멧 착용 생활화 ▲인도주행 금지 ▲안전거리 확보 등 도로교통 안전수칙을 필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보호장구가 없는 운전자에게는 헬멧과 반사판을 지급하고 음식점 사업주에게는 다양한 재해예방 자료도 함께 배포했다.

이밖에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은 많은 피서객들이 잘못된 교통안전문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헬멧 미착용 운전자에 대한 계도도 실시하였다.

김동욱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장은 “부산지역 곳곳에 이륜차 재해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종사자에게는 안전 슬로건이 적힌 반사판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 전개하여 안전한 배달 문화를 반드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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