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의 안전한 삶 위해 활동보조인 대상 안전교육 실시

 


중증장애인들을 돕는 활동보조인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적극 나서고 있다.

협회 성남지회(지회장 박용석)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수내동에 위치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중증장애인들을 돕는 활동보조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민운동·장애인운동·소비자운동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유자립생활센터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안전교육은 활동보조인들의 안전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중증장애인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골격계질환 예방’, ‘위험성평가 절차와 단계별 방법’ 등 두 가지 키워드로 진행된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협회 성남지회는 활동보조인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협회 성남지회 설주철 차장은 “중증장애인들은 안전사고의 취약계층으로 사소한 위험요인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활동보조인들의 안전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증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향후 더욱 다각적인 안전재능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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