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ety Issue

                                                                (이미지 제공 : 뉴시스)

 


올해 미국에서 산업재해로 인해 사망한 근로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The Labor Department)에 따르면 2015년 산재 사망 근로자수는 모두 46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4585명 보다 약 2% 정도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미국 노동부는 우려할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근로자 10만명당 사고사망 발생율은 3.3명으로 2013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다만 사망자수가 예년 대비 소폭 늘어난 배경에 대해서는 경제 성장에 따라 근로자의 작업시간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덧붙였다.

한편 조선, 석유 및 가스 관련업 등의 사망근로자 수는 2013년 789명에서 817명으로 증가했다. 또 55세 이상의 사망근로자는 같은 기간 1490명에서 1621명으로 늘어났다.


싱가포르, 아차사고 보고에 대한 새 지침 발표

싱가포르 안전보건청이 아차사고 보고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곧 발표한다. 아차사고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중상재해나 사망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중상재해 및 사망사고로 이어질 잠재성을 가진 사고를 말한다.

새로운 지침과 관련한 초안은 9월 8일부터 10월 5일까지 의견수렴(Public consultation)기간을 거쳤으며, 안전보건청은 이를 반영해 조만간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새 지침은 아차사고에 대한 정의, 아차사고 관리의 필요성, 아차사고 보고의 주요 요소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안전보건청의 한 관계자는 “아차사고는 해당 작업장에서 간과되고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면서 “아차사고를 관리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작업장에서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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