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 현장을 가다

 


전 임직원 합심해 산재예방 활동에 매진


우수 안전 사업장의 대명사인 한국공항공사에서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나왔다. 최근 충북 청주시 청주국제공항에 위치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홍기효)가 ‘무재해 9배수’의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나종일)는 이같은 위업 달성을 기념해 지난 7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무재해 달성 인증패를 수여했다. 청주지사의 이번 무재해 기록은 무려 약 11년(2004년 5월 19일~2015년 8월 17일·3648일) 동안 사업장에서 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간 청주지사는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 임직원이 산업재해 예방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임직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잠재위험 요소 발굴을 위한 안전점검에 매진해왔다.

나종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타의 모범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무재해 사업장으로 근로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청주국제공항의 안전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주지사의 무재해 목표달성에 크게 공헌한 윤필근 과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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