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LG화학 ‘산업안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 체결

 


산업안전진단·석면조사·사회공헌활동 등에 적극 공조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 이하 협회)와 LG화학(대표이사 부회장 박진수)이 화학공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LG트윈타워에서 ‘산업안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기 회장과 이백현 기술이사, 김석진 안전기술본부장 등 협회의 주요 인사와 박진수 대표이사 부회장, 박인 안전환경담당 상무, 진형철 안전환경팀장 등 LG화학의 핵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5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종합안전컨설팅기관인 협회와 국내 화학산업을 이끌고 있는 LG화학이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산업안전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협회와 안전경영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안전관리를 전개하고 있는 LG화학이 손을 맞잡으면서 더욱 안전한 산업현장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LG화학의 최고 경영진들은 현장 방문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등 안전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LG화학은 자체 안전교육과정을 개발해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보건분야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상호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및 기술지원 ▲산업안전진단 및 유해위험방지계획서·공정안전보고서(PSM) 등 컨설팅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건축물 및 공장설비의 석면조사에 관한 기술지원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사회공헌활동과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의 확산·정착 운동에도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지난 2012년 발생한 구미 불산누출사고는 화학공장에서 발생한 중대산업사고가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화학이 안전경영을 한층 강화·전개해,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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